터치포굿, 잠자고 있는 백화점 고급 집기의 부활 ‘새사용 프로젝트’ 진행

오는 30일까지 용도와 사연을 적어내면 당선되는 새사용 프로젝트 실시

남권호기자 | 입력 : 2021/04/17 [00:30]

버려지는 자원과 버리는 마음을 터치하는 ‘터치포굿’은 쓰임을 다한 백화점 집기를 소액의 수수료만 받고 제공하는 새 사용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달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총 100여점의 백화점 집기를 준비하고 있다.

 

▲ 백화점 집기가 새롭게 사용되고 있는 와인숍 와인픽     ©

 

터치포굿의 ‘기왕이면 소재중개소’는 버리는 사람은 기왕이면 쓸 곳이 없나 찾아보고, 새 사용자는 기왕이면 버려질 뻔한 자원을 연결하는 매칭 프로그램으로 자원의 수명을 연장해 폐기와 생산을 줄이는 환경에 이로운 활동이다.

 

집기 종류는 다양한데, 의류를 진열할 수 있는 행거, 신발을 진열하던 선반장, 수납형 벤치 등이 있다.

 

이번 이벤트는 사용하고자 하는 용도를 적어내면 가장 적합한 사연을 제출한 사람에게 기회가 돌아가는 사연 경매로 진행된다.

 

선정된 후에 수수료(개당 1~2만원)를 부담하고 물류 창고에서 직접 가져가면 내 집기로 만들 수 있다.

 

지난달에 진행된 1차 행사를 통해 왕십리에 있는 와인픽은 3개의 집기를 신청해 와인숍 인테리어에 활용되기도 했다.

 

와인픽 대표는 “백화점에서는 쓸모를 다했지만, 우리 와인숍에서는 충분히 오래 활용될 수 있고 의미 있는 사용이어서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터치포굿은 "누구에게는 필요 없는 물건이 누구에게는 소중한 물건이 될 수 있기에 버리지 않고, 새것을 사지 않고 둘을 연결하는 것은 너와 나를 비롯한 우리에게 이로운 일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30일까지 신청되며 터치포굿 홈페이지와 SNS에서 참여 링크를 확인할 수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