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군포 심규철 위원장 은퇴

김용현 | 입력 : 2020/12/29 [10:16]

28일 심규철 위원장은 군포당협위원장직을 내려 놓는다고 밝혔다. 그 문자가 나는 한 시대의 문이 닫히는 육중한 소리로 들렸다.
 
심 위원장은 충청지방에서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5년 부터 군포에서 다시 도전했지만 끝내 꿈을 이루지 못했다. 최근 까지도 코로나 방역에 나서 방역분무기통을 메고 거리에 나서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끝내 시대의 벽을 넘지 못했다.

그가 국회의원이었을 때가 구시대의 끝이었다. 그리고 군포에서 다시 도전을 시작했을 떄는 조직,당,돈 모든 것이 달라졌다. 옛시대의 문법으로 새로운 시대의 노래를 부르는 것은 어려웠다. 하지만 성실함 하나로 그걸 돌파할수 있으리라고 믿는 순전한 사람이었다.

그는 부하를 살리려 적장에게 머리를 숙일 줄 아는 정치인이었다. 정치가 협상을 통한 공존이던 시대의 정치인은 전쟁을 치르듯 하는 지금 정치상황과는 어울리지 않는 것인지도 모른다. 

정치는 본래 허업이다. 그의 이름은 시민들 기억속에 사라져갈 것이다.
심 위원장은 본업인 변호사로 돌아갈 것이라 밝히면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의 깊으신 뜻이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그의 믿음에 경의를 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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